2021. 10. 10. 16:34ㆍ리뷰
타임 타이머 종류가 참 많다.
구글 타이머로 알려진 Time time MOD 외에도 여러 모델이 많은데 내가 구매한 건 3인치 Educator's Edition이다.
데스크톱 버전 코드와(19.99달러 맥/윈도우 버전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재사용 가능한 드라이 카드가 1장 들어있다.
MOD 버전과 내가 구매한 버전의 큰 차이는 뚜껑이 열려서 스탠드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MOD는 스탠드 뚜껑 없이도 잘 세워지므로 뚜껑이 큰 메리트는 아님.
뒷면에 매너 모드? 알림 무음모드로 설정하는 버튼이 있다.
당연하지만 시간이 줄어드는 소리, 초침 가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내가 구매한 버전에 들어있는 재사용 가능한 드라이 카드를 위에 꼽을 수 있다.
시계 자체에 카드를 올려둘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음. 꼭 저 카드가 아니더라도 아무거나 꼽아도 될 듯.
설마 이걸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천으로 된 파우치도 들어있다.
이 타이머를 사기 전에도 비슷한 앱을 자주 썼다. 다만 스마트폰 앱으로 시계를 사용하는 게 제법 큰 방해요소라고 생각한다. 시계 맞추려고 스마트폰을 드는 순간 시계만 보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아예 일할 땐 핸드폰 치워두고 시계 기능만 쓰고 싶어서 이 타임 타이머를 구매했다.
타임 타이머는 사용법이 간단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크게 와닿는 장점은 시력이 좀 안 좋은 내가 슬쩍 봐도 남은 집중 시간이 잘 보인다는 것이다. 빨갛게 남은 시간이 보이는 게 은근 눈에 잘 띈다.
해외직구로 사면 배송비가 좀 붙어서 비슷한 국내의 다른 상품을 알아보기도 했는데 마침 11번가에서 우주패스인가 해서 무료배송 받음.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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