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1. 20:23ㆍ사진/CAFE
북촌 블루 보틀 삼청 뒷쪽엔 삼청 한옥점이 따로 있다.
삼청 한옥점은 예약을 해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음.
삼청점은 딱 이런 느낌인데
바로 옆쪽에 한옥이 붙어있다.
그치만 입구는 여기가 아니다.
뒤로 쭉 돌아가야함.
오픈 시간(첫 타임 예약 시간)이 오후 12시이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일찍 가면 여기 불도 꺼져있고 문도 닫혀 있음.
안에 들어가면 이런 한옥 뷰...
테이블이 딱 네 개가 있는데 가운데에서 음식을 준비해서 자리로 가져다준다.
COVID19때문에 한 시간에 3테이블만 예약을 받는 모양이었다.
메뉴판
정작 메뉴는 페이스트리, 한과 이렇게 두 종류 밖에 없어서 사진으로 찍지 않았음.
두 메뉴 다 웰컴푸드 + 다과 셋 + 차(커피) 셋, 이렇게 나온다.
메뉴는 모두 블루보틀과 콜라보 한 가게가 따로 있다.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안남
미안합니다
나는 한과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웰컴 푸드로 타락죽이 나왔다.
그리고 다과.
음료는 왼쪽부터 카카오소다, 폼이 올라간 뉴올리언스, 융으로 드립한 커피이다. 위 아래 커피, 다과가 어울리는 맛이라고 해서 그렇게 먹었음.
제일..음.....특이했던... 콩이 올라간.... 다과
솔직히 가운데 백설기도 참 특이했지만..
가운데 백설기에는 복숭아가 올라가있는데 맛있음.
그치만 백설기는..... 옛날 조상님들이 백설기를 바로 먹지 않고 하루 놔뒀다가 먹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방법대로 그 식감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이다. 그러나 먹어보면...조상님들을 원망할지도 모른다.
백설기는..갓 만들었을때 따끈따끈함을 느끼며 먹어야하는게 진리 아닌가...
개인적으로 베스트였던건 폼이 올라간 뉴올리언스이다.
아래의 커피는 블루보틀에서 가장 유명한 뉴올리언스 베이스로 만든 것.
그리고 위에 올라간 폼은 달콤하면서도 오렌지 마말레이드 느낌도 살짝 난다.
나는 아인슈페너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이 메뉴가 가장 좋았다.
그리고 생강 맛이 살짝 나는 쫀득쫀득한 식감의 다과
이것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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